인공지능(AI) 기반 장기 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당뇨병성 족부병증 환자 맞춤형 피부 재생 시트 및 제조 방법’의 특허 등록 결정을 통보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8.10% 오른 1만 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허 등록된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은 AI, 자가지방 유래 생체 재료, 3D 바이오 프린팅 등을 융합해 환자의 개별 상처 크기와 형태에 맞춘 피부 장기 재생 패치를 정밀 설계·제작하는 플랫폼의 핵심이다. 이 특허는 AI 기반으로 환부 데이터를 바이오 프린팅이 가능한 패치로 자동 디자인하고, 환자 자가 ECM에서 추출해 만든 맞춤형 생체 재료를 정밀 프린팅해 근본적인 상처 재생을 유도한다.
해당 기술은 환자 맞춤형 생체 적합 피부 재생 패치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 결정은 미국 재생의료 시장에서 로킷헬스케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은 계기"라며 “이번 특허로 환자 맞춤형 재생치료의 글로벌 진입장벽을 낮추고 주주 가치 제고와 투자 수익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최근 미국에 등록된 연골 재생 핵심 기술 특허, 복합 장기 3D 바이오프린터 기술 특허와 이번 ‘당뇨병성 족부병증 환자 맞춤형 피부 재생 시트 및 제조 방법’ 특허를 연계해 AI 기반 재생 플랫폼의 글로벌 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