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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주주연대와 재충돌 조짐…"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 [Why 바이오]

제노스코 100% 자회사 전환 놓고 갈등 격화

3월 정기주총 앞두고 소액주주 법적 대응





오스코텍(039200)이 국산 항암제 '렉라자' 원개발사인 제노스코를 100% 자회사로 전환하는 사안을 두고 주주연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분쟁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스코텍 소액주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명부 열람을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스코텍 주주 최 모 씨는 지난 5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오스코텍을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과 등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장부 등 열람 허용 가처분 신청은 소액주주들이 회사 경영에 대한 정보 접근과 참여를 요구할 때 활용하는 법적 절차다. 통상 경영권 분쟁이나 주주 집단행동을 앞두고 제기된다.

실제로 오스코텍 소액주주는 2024년 12월에도 주주명부 등 장부 열람 허용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해 2월 법원은 소액주주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은 제노스코 상장에 반대하며 창업주인 김정근 전 대표를 해임했다.



오스코텍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관련 법령에 따라 주주명부 열람 요청이 있을 경우 성실히 응해 왔다"며 "이번 가처분 신청은 주주명부 열람의 범위와 방식에 대해 법원의 절차적 판단을 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스코텍과 제노스코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최초의 국산 항암제 ‘렉라자’를 공동 개발해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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