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이달 4일부터 사흘 간 부산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사장과 임원단을 초청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이색적인 관광 자원을 홍보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 대한항공 임원을 포함해 일본 3대 대형 여행사인 JTB·HIS·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와 일본 자유여행객(FIT)과 단체여행 전문대리점 사장·임원 총 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운대와 청사포 등 부산 전역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찰하고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직접 맛보며 부산의 매력을 경험했다. 또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연계 상품 개발과 부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도 논의하고 이준승 부산 행정부시장과의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부산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일본발 여행상품이 만들어져 부산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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