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애플리케이션 KB페이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카드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KB페이의 MAU는 2023년 12월 기준 736만 명에서 지난해 12월에는 826만 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에는 1006만 명을 기록해 2023년 말과 비교해 270만 명(약 37%)이나 증가했다. 단기간 사용자 수의 추이를 보여주는 일간활성이용자(DAU)는 지난달 기준 204만 명으로 2023년 말 대비 32만 명 늘었다.
KB페이 가입자 수도 지난달 25일 현재 1500만 명을 돌파했다. 통합 플랫폼 구축과 콘텐츠 강화, 서비스 개선을 통해 가입 고객 수는 2023년 1124만 명에서 2024년 1371만 명을 거쳐 올해 지난달 말 1511만 명을 기록했다.
KB페이에 방문하는 고객의 서비스 사용시간 역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페이 고객의 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지난달 기준 16.3분으로 2023년 말 14.4분, 2024년 말 14.8분에 이어 계속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관계자는 “금융 콘텐츠에 대한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과 비금융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확대 노력으로 KB페이 회원이 15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월간 및 일간 활성이용자 수, 인당 월평균 이용시간까지 업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 확대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B국민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KB페이를 중심으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KB페이 이용 고객은 캐리비안베이와 오션월드 등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58%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의 경우 본인 포함 4인까지 시즌별로 최대 50% 할인이 가능하며 오션월드는 2인까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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