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인프라 확산으로 전력기기 시험인증 급성장: 한국전기연구원이 AI 기술 확산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급증으로 글로벌 시험인증 2위 기관으로 도약했다. 아시아 유일의 세계단락시험협의체(STL) 정회원으로 일본·중국 기업들까지 시험을 의뢰하면서 전력기기·시험인증 분야 기술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K-뷰티·중소기업 수출 폭증세 가속화: 중소기업 상반기 수출이 567억달러로 7개 분기 연속 치솟으며 화장품은 39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뷰티 글로벌 인지도 확산으로 폴란드, UAE 등 신흥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취준생들에게 화장품·뷰티 분야 취업 기회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 바이오 생태계 안정화 전략 확산: 바이오기업들이 기존의 무모한 신약개발 우선 전략에서 벗어나 캐시카우 확보 후 신약개발로 전환하고 있다. 나이벡이 치과용 골이식재 사업을 기반으로 6000억원 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수요가 더욱 안정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중기 뷰티, 올 상반기 수출액 또 20% 증가
- 핵심 요약: 중소기업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567억 달러로 7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그중 중기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은 지난해 기록한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K-뷰티 인지도 확대로 폴란드, UAE 등 기존 주력시장 외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폭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 온라인 수출도 12.0% 증가한 5억3천만 달러로 늘었는데 이또한 화장품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K뷰티(한국 화장품)가 전체 중소기업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패션과 푸드 등 다른 유망 품목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수출 초보 기업 지원 계획을 알렸다.
2. 전력기기 테스트 핫플로…전기硏에 세계가 몰린다
- 핵심 요약: 한국전기연구원이 인공지능 기술 확산 등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급증으로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으로서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기기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추며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에서 시험 의뢰가 이어지고 있고 전기 연구원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 속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국가 기반 시험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기연구원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시험기관인 ‘세계단락시험협의체’ 정회원 자격을 가진 아시아 유일의 기관으로 일본과 중국 기업에서 자국 내 시험 인프라 한계를 넘어 전기연구원에 시험을 의뢰하고 있다. 김난균 전기연구원 원장은 “전기연구원 로고만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품질이 증명될 수 있도록 시험역량과 국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 ‘K전력기기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3. 자금난 우려에 ‘先 캐시카우 後 신약개발’ 나서는 바이오
- 핵심 요약: 신약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안정적인 캐시카우 선확보 후 신약개발에 나서는 바이오 기업들의 전략이 눈길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나이벡은 ‘OCS-B 콜라겐’의 중국 내 임상시험을 마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 99%는 치과용 골이식재로 치과용 소재 사업을 탄탄히 해 캐시카우를 다져놓은 후 신약 개발에 나선 것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도 화장품 원료를 주로 개발하다 최근 신약 개발로 영역을 확장해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두 회사의 행보는 기존 바이오 기업들과의 개발 전략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기존 바이오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대국민 사과 엿새만에 또…포스코이앤씨 현장서 감전사고
- 핵심 요약: 올해 수 차례 사망사고를 내 대국민 사과까지 했던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한 명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4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께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이 사고로 심정지 증세를 보여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포스코이앤씨 작업 현장에서 올해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정희민 사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지 불과 엿새 만에 또 다시 안전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한편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문한 산재 사고 대책 마련과 관련해 전국 시도청에 산업재해 전담 수사팀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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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산균 본고장도 홀린 쎌바이오텍 듀오락…“올 해외매출 비중 60%로 확대”
- 핵심 요약: 쎌바이오텍이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60%까지 끌어올린다. 국가별 맞춤 현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 현지인들을 사로잡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듀오락은 지난해 수출액 259억 원으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전체 수출액 584억원의 절반에 육박하며 12년째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55개국에 수출되며 '유산균 본고장'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 싱가포르·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1위를 달성했다. 듀오락만의 경쟁력인 장내 생존률을 높이는 특허 기술 ‘듀얼코팅’이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쎌바이오틱 한 고위 관계자는 “올 3분기 해외 주문량이 상반기 전체 수출액의 70%에 달할 정도로 많다”며 수출 물량 증대로 인한 올해 실적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6. KT, AI·실적·주주환원 ‘삼박자’에 외국인 몰렸다
- 핵심 요약: KT가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861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통신 3사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는 1분기에도 기업 간 거래(B2B)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중심의 성장세를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전환과 주주환원 강화 등의 요인에 힘입어 주가는 막힘 없이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KT는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통해 AI 및 데이터 기반의 B2B 사업을 본격화하며 자체 개발 언어모델 ‘믿:음 2.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아울러 대규모 외화채 발행 흥행, 고배당 정책,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시장 신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 주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AI 인프라 확산으로 어떤 분야에 취업 기회가 늘어나나요?
A. 전력기기 시험인증과 AI 융합 기술 분야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이 AI 기술 확산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로 글로벌 2위 시험인증 기관으로 부상하며 일본·중국 기업들까지 시험을 의뢰하고 있습니다. KT도 AICT 컴퍼니로 전환해 마이크로소프트·팰런티어와 협업하는 등 전력기기 엔지니어, 시험인증 전문가, AI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등 기술융합 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Q. 중소기업 수출 급증이 취준생에게 어떤 기회를 주나요?
A. 화장품·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상반기 수출이 567억 달러로 7개 분기 연속 증가하며 화장품은 39억 4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K-뷰티의 폴란드, UAE 등 신흥시장 진출로 해외마케팅, 수출영업, 브랜드기획 등 글로벌 비즈니스 직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 경험과 어학 역량을 갖춘 취준생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Q. 바이오기업들의 새로운 전략이 취업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채용 기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 바이오기업들이 무모한 신약개발 우선에서 캐시카우 확보 후 신약개발로 전환하면서 경영 안정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나이벡은 치과용 골이식재 사업을 바탕으로 6천억 원 기술수출에 성공했고,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화장품 원료 노하우로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단계적 성장 모델을 구축해 R&D, 사업개발, 기술이전 등 바이오 전문직에서 안정적 채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전력기기·AI 융합 기술 학습: 전기연구원 글로벌 2위 도약으로 시험인증, 품질관리 전문가 급증, 전기전자 기초와 AI 활용 능력 병행 개발
✓ K-뷰티 관련 역량 강화: 화장품 수출 39억4천만달러 달성으로 해외마케팅, 브랜드기획, 수출영업 직무 확대, 관련 자격증과 어학 실력 집중 개발
✓ 바이오 분야 전문성 축적: 안정적 캐시카우 기반 바이오기업 증가로 R&D, 기술이전, 사업개발 직무 수요 확대, 생명과학 기초지식과 사업화 경험 쌓기
✓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개발: 중소기업 해외진출 확대로 현지화 전략, 국제규격, 해외법인 운영 전문가 수요 증가, 실무 영어와 지역 전문성 확보
[키워드 TOP 5]
AI 전력기기 인프라, 중소기업 수출 급증, K-뷰티 글로벌 확산, 바이오 캐시카우 전략, 산업안전 전문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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