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포스코가 전사 데이터 관리 간소화,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 ADB)를 성공적으로 도입 및 구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분석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세계 최초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중 하나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ADW)를 도입해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했다. 또한 전사 데이터를 일원화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업무를 이전보다 2.4배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석희 포스코 DX전략실 리더는 “포스코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략의 일환으로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구현하는 지능형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오라클의 검증된 AI 기반 클라우드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내장형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 조정과 확장, 패치, 암호화 기능을 제공해 수동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는 유지보수 부담이 적은 인프라 환경을 기반으로 고급 분석업무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역동하는 국제 시장 환경에서 철강 산업이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하는 가운데 포스코는 데이터 기반의 제조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조업 선도 기업들이 IT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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