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4000대, 수출 3251대 등 72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보다 33.1% 증가하고 6월에 비하면 15.4% 줄어든 판매 실적이다.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2.3% 늘었다. 3029대가 팔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7월 판매량 중 85% 이상은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테크 모델로 2599대 판매됐다. 지난달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11대, QM6는 384대 팔렸다.
르노코리아는 수출 실적은 지난해 7월보다 18.3% 줄었다고 전했다. 아르카나 2507대, 그랑 콜레오스 744대가 선적됐다. 5월 본격적인 수출에 돌입한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달까지 3개 대륙의 20개 국에 3401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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