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法 "고정OT는 통상임금, 연장근로 수당 별도 지급이 맞다"…LG전자, ‘인도판 마곡’ 조성해 첨단기술 고도화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李 주야 2교대제를 비판 후속 조치…고용부 채용사이트 2교대 정보 의무화

국내형 AI 검색 ‘라이너'… 93.7점으로 GPT-4o 능가하며 글로벌 경쟁력 입증

NC ‘초경량 비전언어모델’ 오픈소스로 공개…17억 개 매개변수 규모로 온디바이스 사용 가능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야 2교대 40% 감축에 국대 AI 1조 예산 쟁탈전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주야 2교대 규제 강화와 채용 환경 투명성 증진: 이재명 대통령의 SPC그룹 2교대제 비판과 관련, 고용부가 채용사이트 '고용24'에 교대근무 정보 검색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취준생들은 지원 전 해당 기업의 근무 형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돼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 한국형 AI 검색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부상: 국내 AI 검색 서비스들이 속도와 정확도에서 해외 빅테크 서비스를 능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AI 검색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관련 분야 개발자와 기획자, 데이터 분석가 등의 인력 수요가 치솟고 있어 취준생들에게 유망한 진로 기회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 국가대표 AI 선발과 대규모 투자 확대: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 1조 5000억 원 규모 예산이 투입되며 AI 생태계 확장이 가속페달을 밟았다. 또한 엔씨소프트, 네이버,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들의 AI 모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연구개발, 모델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채용 수요가 폭증할 전망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李 대통령 ‘주야 2교대’ 질타에…고용부 채용사이트까지 개편했다

-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가 채용사이트에 기업의 교대 근무에 대한 정보를 담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SPC그룹의 주야 2교대제를 강하게 비판한 데 따른 신속한 후속 조치로, 이 기능이 도입되면, 지원자가 고용24에 구직공고를 낸 기업의 2교대와 3교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도 도입의 배경인 이 대통령의 주야 2교대 지적에 대해 SPC도 수용하며 생산직 근로자의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현재 50%인 2조 2교대 근무 비중도 27년까지 20%로 줄이기로 했다.

2. 챗GPT 믿다 망신?…빠르고 정확한 ‘한국형 AI 검색’ 뜬다

- 핵심 요약: 기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과 IT기업들이 AI 기반 검색 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몇몇 AI 검색은 속도와 정확도 등의 측면에서 해외 빅테크의 서비스보다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라이너는 AI 사실 검증 정확도에서 93.7점을 기록해 GPT-4o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냈으며, oo.ai는 평균 응답 속도 2초 대로 최상위권에 자리잡았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기존 AI 검색 대비 10배 이상 많은 참고 자료를 레퍼런스로 활용하면서도, 할루시네이션 발생률은 현저히 낮은 것이 강점”이라며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확성까지 갖춘 고품질 결과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3. ‘국대 AI’ 노리는 엔씨, 초경량 비전언어모델 오픈소스로 공개

- 핵심 요약: NC AI가 초경량 멀티모달 비전언어모델 ‘바르코 비전 2.0 1.7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여러 장의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하고 복잡한 문서나 표, 차트를 처리할 수 있으며 17억 개 매개변수 규모의 경량 모델로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성능이 시드벤치IMG, 라바벤치 등 주요 벤치마크 점수 기준으로 인턴VL3 2B, 오비스2 2B 등 오픈소스 멀티모달 모델에 버금간다고 알려졌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NC AI가 보여준 경량 고성능 모델 개발 능력을 통해 다양한 국내 산업군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AI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韓, AI·바이오·조선 최고 파트너…李 “당당하게 협상 임하라”

- 핵심 요약: 이재용·김동관·정의선 등 재계 총수들의 잇단 방미로 한미 통상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협상을 통해 고관세 문제 해결을 넘어 제조업 기술 기반으로 안보와 경제 협력을 잇는 한미 동맹의 발판을 만들자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현시점에서 미국의 조선업이 무너지며 방산 분야까지 흔들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는 ‘조선업’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조선업 부흥을 통한 해양력 강화, 중국 조선업 및 해양력 견제 등 강조했기에 한국이 사실상 유일한 파트너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우리 정부와 기업의 제조 동맹 제안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아직 미세한 부분에서 이견이 있다고 알려져 여전히 협상의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상호관세 15%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일본처럼 모든 것을 퍼주는 협상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5. 法 “고정OT 통상임금…연장근로 수당 별도 지급이 맞다”



- 핵심 요약: LG생활건강 면세점 판촉직 근로자들이 미지급된 연장근로 수당을 달라며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LG생활건강은 2023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단축됐던 면세점 영업시간이 정상화되자 근로자들에게 1일 1시간 연장근무를 지시했다. 문제는 연장근로 수당 지급에서 발생했는데 근로자들은 2023년 한 해 동안 연장근로에 대한 사측의 별도의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LG생활건강 측은 “매달 지급되는 고정 연장근로 수당은 연장근로의 대가로, 1일 1시간 연장근로는 ‘고정OT 20시간’에 포함돼 이미 지급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사법부는 매달 정액으로 지급되는 고정 연장근로 수당은 통상임금에 해당하므로 별도의 연장근로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확히 판단하며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6. LG전자 ‘인도판 마곡’ 조성해 첨단기술 고도화

- 핵심 요약: LG전자가 인도에 서울 마곡에 버금가는 R&D 거점을 조성한다. LG 전자는 현재 인도 벵갈루루에서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운영하며 웹OS 플랫폼, 차량용 솔루션, 차세대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거점 조성 계획은 인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우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인도 R&D 인력의 우수성을 몸소 느낀 LG전자가 향후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추진 시기는 늦어도 내년 초로 LG전자 인도법인이 상장할 경우 유입되는 자금 일부도 이번 계획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용24에 교대근무 정보가 언제부터 확인 가능한가요?

A. 고용노동부가 조만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SPC그룹 비판에 따른 신속한 후속 조치로 빠른 시일 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입되면 워크넷을 포함한 고용24 플랫폼에서 약 40만 개 사업체의 2교대·3교대 여부를 지원 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근무 환경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Q. AI 검색 분야 취업 전망이 어떤가요?

A. 매우 밝습니다. 생성형 AI 이용자의 81.9%가 정보 검색에 활용하고 있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AI 검색 서비스들이 속도와 정확도에서 해외 빅테크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채용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고용24 교대근무 검색 기능 활용: 지원 전 기업의 2교대·3교대 여부 미리 확인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우선 선택

✓ AI 검색 분야 역량 개발: Python,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등 기술 스택 학습하고 관련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구축

✓ 국가 AI 사업 참여 기업 모니터링: 엔씨소프트, 네이버, SK텔레콤 등 선정 기업들의 채용 공고 지속 확인

✓ 고정OT 조건 정확히 파악: 입사 시 연장근로 수당 지급 방식과 통상임금 포함 여부 명확히 확인

✓ 글로벌 R&D 기회 탐색: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인도 R&D 센터 채용 정보 및 해외 근무 기회 적극 검토

[키워드 TOP 5]

주야 2교대 규제, AI 검색 경쟁력, 국대 AI 선발, 고용24 개편, 글로벌 R&D 확장,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31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