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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씨엠티엑스·알지노믹스 상장 예심 청구 [시그널]

채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선두

씨엠티엑스는 실적 급상승 중

알지노믹스도 '빅파마'에 수출

여의도 증권가 전경. 뉴스1




채비·씨엠티엑스·알지노믹스 등 5개 기업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국내 증시 입성을 노린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채비 △씨엠티엑스 △알지노믹스 △인투코어테크놀로지 △에임드바이오 등 5개 기업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채비는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CPO) 선두 기업이다. 2016년 설립 이후 전기차 충전기 개발·제조·설치·운영·사후관리 등 관련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고 있다. 민간 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고 정부 공공 급속 충전 물량 과반을 점유하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KB자산운용 등으로부터 누적 1500억 원 가량의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매출은 851억 원으로 현재 이익 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 상장을 추진 중이다. KB증권과 삼성증권이 상장 업무를 주관한다.



씨엠티엑스는 식각 장비용 실리콘 부품과 증착 장비용 사파이어·세라믹 부품이 주력 제품이다. 실리콘 부품은 세계적으로 수준급 가공 기술을 보유해 주요 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최근에는 세계 1위 파운드리 TSMC 퀄(품질) 테스트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은 최근 고공 행진 중이다. 매출은 △2022년 186억 원 △2023년 702억 원 △2024년 1086억 원으로 빠르게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22년 25억 원 △2023년 29억 원 △2024년 236억 원으로 늘어났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2017년 설립 이래 RNA 치환 효소 기반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미국 대형 제약사(빅파마) 일라이릴리와 최대 1조 90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았고 지난달에는 거래소가 지정한 2개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상장 주관 업무를 맡고 있다.

인투코어테크놀로지는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 업체로 반도체 플라즈마 발생 장비를 제조한다. 지난해 103억 원의 매출을 거뒀고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에임드바이오는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118억 원의 매출을 냈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업무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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