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조금씩 가시화하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달 초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공식 편입됐다.
동양생명은 4월 기준 약 1800명의 전속 설계사와 판매 자회사인 동양생명금융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법인보험대리점(GA)과 방카슈랑스 등 다양한 제휴 채널을 통해서도 고르게 수익을 창출해 그룹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평가사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최근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나란히 동양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동양생명의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지점망을 활용한 보험상품 판매 확대와 그룹 내 헬스케어 사업 진출, 데이터 활용 극대화 등 다각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