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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이 5000원"… CU, 6000여 점포서 건기식 판매

편의점 CU 직원이 전국 6000여 점포에서 판매될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전국 6000여 점포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인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건기식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건기식은 제약사 종근당, 동화약품과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총 11종이다. 현재 CU에서 판매하는 건강 관련 상품은 70여 종에 이른다.

종근당의 건기식은 ‘건강프로젝트 365’라는 브랜드 제품들로 기억력 기능 개선 원료인 은행잎 추출물이 함유된 두뇌기억력, 질 유래 및 특허 유산균이 들어있는 여성건강, 눈건강(루테인, 비타민A), 뼈건강(칼마디케이), 장건강(프로바이오틱스), 간건강(밀크씨슬), 혈행건강(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종합건강(멀티비타민, 미네랄), 체지방감소(혈당컷 다이어트) 상품 9종이다. 가격은 모두 5000원이다. 제품들은 10일 치 단위의 소용량, 소포장 패키지로 구성됐다. 기존 제품들이 한 통에 30정 대용량, 고단가였던 것과 비교하면 복용 등에 대한 부담이 적고 자신에게 맞는 건기식에 대한 테스트용으로 구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약품과는 글루콘산 마그네슘이 함유된 액상 형태의 ‘마그랩 포 스트레스, 포 에너지’ 2종(각 3900원)을 내놓는다. 각각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회복에 좋은 홍경천 추출물이, 에너지 충전을 위한 비타민 B군 3종이 들어가 있다.



CU의 건기식은 제약사들과 협의를 거쳐 모든 제품을 5000원 이하 가격대로 맞췄다. 구매 접근성, 가격 경쟁력을 높여 빠른 시일 내 편의점 건기식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고객들의 알뜰 구매를 돕기 위해 1+1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CU는 최근 민생 회복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건기식을 대상으로 번들 구매 시 60%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저속 노화, 헬시 플레저 등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CU는 관련 상품를 찾는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까지 CU에서 건기식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지난해 말에는 전년 대비 137.2%나 뛰었다.

CU는 이번 신상품들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제약사, 건강식품 전문기업 등과 손잡고 소용량,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건기식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CU는 앞으로 편의점 헬스케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건기식 판매 준비를 가장 빠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며 “건기식 판매 시작과 함께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소비 쿠폰의 건강한 활용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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