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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분기 영업이익 2180억…전년比 10.4% 감소

PF 자산 선제적 충당금 반영

매출 3조 2165억…41.5%↑

KB증권. 사진 제공=KB증권




KB증권이 올해 2분기 매출이 큰 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을 선제적으로 충당금에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다.

24일 KB증권은 2분기 매출이 3조 21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6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은 6조 2048억 원으로 8.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27억 원으로 10.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424억 원으로 9.78% 줄었다.



자산관리(WM) 부문은 자산 규모가 76조 원을 넘어서는 등 질적 양적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해 투자자 관리 강화와 상품을 적시 공급해 고객 잔고도 증가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선 대내외 불확실성 등 리스크 확대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채권자본시장(DCM)은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상반기 최대 주관 실적을 기록했다. 주식자본시장(ECM)은 초대형 기업공개(IPO)인 LG씨엔에스 등 상장 7건과 유상증자 5건 등으로 상위권을 지켰다.

인수합병(M&A)과 인수금융에서도 국내외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3건, M&A 자문 3건 등을 달성했다. 프로젝트금융에선 수도권과 광역도시 중심으로 우량 거래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거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고 했다.

세일즈 부문(기관영업)은 기관 영업 시장 지위와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경쟁력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 연계 영업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했다. 패시브 영업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기록하면서 국내 기관 주식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도 지켰다. 트레이딩 부문은 운용 전략 및 시장 대응력 강화로 채권과 주식 운용 수익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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