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세제혜택 축소와 첨단산업 투자 영향: 정부가 한국판 IRA 적용 업종과 공제율 축소를 검토하면서 첨단산업 투자 매력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반도체·배터리·AI 등 핵심 기술 관련 펀드와 ETF의 세제혜택 변화를 점검하고, AI 데이터센터 투자 세액공제 확대(최대 25%) 등 새로운 기회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 신용거래 급증과 투자 리스크 관리: 신용융자 잔액이 21조 7554억원으로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빚투' 열풍이 재현되고 있다. 특히 희토류, 게임주, 고배당 ETF 등 테마성 종목 중심으로 신용거래가 몰리면서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지양하고 안정적인 자산배분을 통한 리스크 관리 전략이 중요해졌다.
■ 자산군별 자금 이동과 포트폴리오 재조정: 가상자산에서 국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대규모 이동하면서 투자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7월 14일 기준 국내 주식 거래대금(17조 7150억원)이 가상자산 거래대금(7조 427억원)을 크게 상회하며,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이러한 머니무브 흐름을 고려한 자산배분 비중 조정과 투자 타이밍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세수부족에 한국판 IRA 축소 우려…“첨단산업은 과감히 지원해야”
- 핵심 요약: 정부가 한국판 IRA 도입 시 기존 발의안보다 적용 업종과 공제율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수 부족을 우려해 제도를 선도입하고 규모를 줄이며 기존 예상됐던 국가전략기술이 포함되는 것이 아닌 일부 핵심 기술만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기존 통합투자세액공제와 중복 적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공제율도 함께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세수 감소에 대응해 정부가 조세지출 구조조정을 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첨단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은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 되살아나는 ‘빚투’ 22조 육박…희토류·게임·고배당 ETF 베팅
- 핵심 요약: 신용거래 융자 잔액이 21조 7554억원으로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빚투’ 급증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성안머티리얼스(희토류), KODEX 미국S&P500(H),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 RISE 게임테마 ETF 등 테마성 종목 중심으로 신용거래가 늘었다. 대부분 중국 바이오·게임·배당주에 기반한 테마형 ETF로 투자자들의 단기 수익 추구 심리가 빚투로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3. 주식 거래액 6조 늘때 코인은 8조 줄어…증시로 ‘머니무브’
- 핵심 요약: 이달 14일 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와 코스피 3200선 돌파 달성에도 가상자산 거래는 절반 이상 곤두박질쳤다. 가상자산 5대 거래소의 지난 달 일평균 거래 금액은 23억 5679만 달러로 지난 1월보다 57억 달러 줄었다. 업계는 이와 같은 현상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내 증시 '불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가상자산보다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과 ‘미국 주식’의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K2 이어…현대로템, 폴란드에 트램 160대 수출 ‘정조준’
- 핵심 요약: 현대로템이 폴란드 바르샤바시 1조 3000억 원 규모 트램 160편성 사업에서 체코 업체와 양자 대결을 펼치고 있다. K2 전차 2차 계약 65억 달러에 이어 트램 수출까지 성공하면 유럽 시장 동시 공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현대로템의 레일솔루션 부문 매출은수출 비중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적극적인 확대를 추진하며 실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바르샤바시 신규 트램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 향후 6년 간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5. 스무트홀리법 망령 깨우나…1930년대 돌아간 미국, 대공황 이후 최고 관세
관련기사
- 핵심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정책으로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이 2.5%에서 16.6%로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1929년 대공황 직후 스무트홀리법 시행 시 15.8%보다 높은 수준으로 1910년대 이후 최고치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의 관세 수입은 1061달러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국제상공회의소는 “1930년대 무역 전쟁 시기로 돌아가는 시작점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6. 삼성바이오로직스, CDMO 반기 매출 첫 2조 돌파…“年 6조 육박할듯”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반기 위탁개발생산 부분에서 매출 2조 5882억원으로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인 24만 리터의 4공장 가동률 증가를 주된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올 5월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월 인적분할을 통해 순수 CDMO회사가 된다. 업계는 삼성에피홀딩스와 인적분할을 앞두고 CDMO 부문이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내부에서 올초 발표한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5%포인트 높이며 하반기 매출 성장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어떤 투자 전략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A. 신용거래를 제한하고 분산투자 중심 전략이 핵심입니다. 현재 '빚투' 열풍으로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레버리지를 최소화하고 안전자산 40% 이상, 성장자산 60% 이하로 균형 배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상자산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흐름을 고려해야합니다.
Q. 한국판 IRA 축소가 첨단산업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선별적 세제혜택으로 AI·데이터센터 투자가 유리해집니다. 기존 15-30% 공제율 축소가 예상되지만 AI 데이터센터 투자는 최대 25% 세액공제로 확대되고 AI 응용 기술도 지원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배터리 등 전통 첨단산업은 세제혜택 감소로 단기 투자 매력도가 다소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Q. 신용거래 급증 상황에서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나요?
A. 개인 레버리지 비율 30% 이하 유지가 필수입니다. 신용융자 잔액이 21조원을 넘어서며 희토류, 게임, 고배당 ETF 등 테마성 종목에 집중되고 있어 급등락 위험이 커졌습니다. 신용거래보다는 자기자금 중심 투자를 유지하고, 단기 테마보다는 기업 실적과 산업 전망을 고려한 장기 투자 관점을 견지해야 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신용거래 점검: 개인 레버리지 비율 30% 이하 유지, 테마성 종목 집중투자 20% 이하 제한
✓ 자산배분 재조정: 가상자산→주식 머니무브 활용, 안전자산 40% 이상 비중 확보
✓ 세제혜택 모니터링: 한국판 IRA 변화 추적, AI 데이터센터 세액공제 25% 활용 검토
✓ 첨단산업 선별 투자: AI·데이터센터 우선, 반도체·배터리 펀드 중 글로벌 경쟁력 기준 선택
[키워드 TOP 5]
한국판 IRA, 신용거래, 머니무브, 첨단산업 투자, 자산배분, 리스크 관리,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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