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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에 상한가 갔던 매커스, 하루 만에 8% 하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자사주 비중 46.2% 달해

매년 200만 주씩 소각키로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자사주 소각 공시를 내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던 매커스(093520)가 하루 만에 8% 급락 전환했다.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만큼 조정이 불가피하겠으나 적극적인 주주환원 계획에 대해선 호평이 나왔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매커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 하락한 2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매커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6% 오른 2만 7150원까지 상승했다가 급락 전환했다.

매커스는 전날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다. 자사주 747만 2904주로 자사주 비중이 46.2%에 달했던 매커스는 2027년까지 600만주(37.1%)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027년까지 매년 200만 주씩 소각하는 것이다. 올해 12.4%에 이어 2026년 14.1%, 2027년 16.4%씩 소각하겠다는 계획이다.



LS증권은 매커스 목표 주가를 2만 원에서 3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율을 연간 순이익의 30% 이상을 계획하면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탄력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각각 50%로 가정하면 매커스의 주당배당금(DPS)은 2023년 150원에서 올해 400원, 2027년 525원 등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높은 자사주 비중, 적극적인 주주환원 등을 기반으로 단기적인 주가 급등이 다소 부담스럽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반도체 수요처 다변화 등 성장 모멘텀 등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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