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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15개팀 '도전장'… 김권 셀비온 대표 “전립선암 신약 도전”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SK텔레콤·KT·네이버 등 15개팀… AI 파운데이션 모델 국가사업 총출동

셀비온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2상 결과 8월 말 발표

AI 아바타 시장 올해 14조원 규모… 폭발적 성장세 보여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머스크도 뛰어든 한국 AI 대반격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AI 국가사업: SK텔레콤(017670)·KT(030200)·네이버클라우드 등 15개 기업과 컨소시엄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중 5개팀을 선발해 GPU와 맞춤형 데이터를 지원하며 2027년까지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2개팀으로 압축한다.

■ 바이오 신약개발: 셀비온이 전립선암 방사성치료제 Lu-177-DGUL의 임상 2상 결과를 8월 말~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경쟁제 플루빅토 대비 47.5%의 높은 객관적 반응률을 기록하며 10월부터 머크의 키트루다와 병용 임상을 시작한다.

■ AI 아바타 급성장: 머스크의 그록이 AI 아바타 ‘애니’ 출시 후 국내 DAU가 한 달새 1만 8796명으로 2배 증가했다. 글로벌 AI 아바타 시장은 올해 97억 8000만 달러에서 2034년 1185억 5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AI 국가대표는 나야 나” 15개팀 도전장 던졌다

-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총 15개 기업과 기관,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3.1을 기반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KT는 믿:음 2.0으로, 엔씨소프트(036570)는 바르코-비전 2.0을 내세웠다. 업스테이지, 루닛(328130), 코난테크놀로지(402030) 등 AI 스타트업과 KAIST 등 대학도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5개팀을 선발해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2027년까지 단계별 평가로 4개→3개→2개팀으로 좁혀간다. 최종 선정되면 K-AI 모델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2. 김권 셀비온 대표 “전립선암 신약 도전…10월 키트루다와 임상”

- 핵심 요약: 셀비온은 전립선암 방사성치료제 Lu-177-DGUL의 임상 2상 톱라인 결과가 8월 말~9월 초 나올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계획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임상 2상 환자 투약이 끝났고 최종 분석 보고서를 준비 중이다. 4분기에 식약처에 조건부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Lu-177-DGUL은 임상 2상 중간결과에서 플루빅토 대비 높은 38.5%의 객관적반응률을 기록했으며, 환자 수가 늘어난 추가 데이터에서 47.5%까지 상승했다. 10월께 서울대병원 등에서 머크의 키트루다와 병용 1상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며, cGMP 수준의 방사성 의약품 생산공장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3. “보고 싶어요” 머스크도 뛰어든 14조 ‘AI 아바타’시장…韓서도 고속성장

- 핵심 요약: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의 국내 DAU가 이달 18일 기준 1만 8796명을 기록해 한 달 전 9768명 대비 2배 증가했다. AI 아바타 ‘애니’ 출시가 영향을 미쳤으며, 애니는 이용자와 감정적 교류를 나누고 카메라를 통한 시각적 상호작용도 한다. 글로벌 AI 아바타 시장은 지난해 74억 1000만 달러에서 올해 97억 8000만 달러로 성장하며, 2034년에는 1185억 5000만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제타가 지난달 사용 시간 5248만 시간으로 챗GPT의 4253만 시간을 넘어섰고, 스캐터랩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의 캐릭터챗도 출시 1년 만에 누적 메시지 1억 건을 달성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밸류업의 역설…기업, 투자할 돈 말라간다

- 핵심 요약: 시가총액 상위 100대 상장사가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22조 435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삼성전자(005930)는 5조 4616억 원으로 가장 많이 매입했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개별 기준 설비투자금은 9조 8986억 원이지만 같은 기간 국내 법인의 현금성 자산은 3조 2884억 원에 불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매입한 자사주 소각을 강제하는 법안을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기존에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큰 혼란에 빠질 우려가 있다.

5. “술 덜 마셔도 이건 먹는다”…MZ가 찜한 ‘숙취해소제’ 9조 시장 열린다



- 핵심 요약: 올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은 약 3700억 원 규모로, 2032년에는 1조 7000억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편의점 내 숙취해소제 매출은 2023년 이후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숙취해소제 시장은 2023년 23억 달러에서 2032년 68억 달러로 성장할 예상이다. 편의점 GS25에서 숙취해소제를 구매한 20대 비중은 2023년 39%에서 올해 45%로 늘었고, 환·젤리 등 비음료 제품군 매출 구성비는 34.4%에서 40.1%로 증가했다. hy는 2030 여성층을 겨냥한 ‘깨곰’을 출시했고, 종근당 등 신규 브랜드 진입도 늘었다.

6. 한국타이어, 美서 트럭·버스용 제품 처음 만든다

- 핵심 요약: 한국타이어가 4분기 중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TBR 타이어 신제품 생산에 처음으로 나선다. AL52·DL52·TL52 등 3개 신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 연간 100만 본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연간 생산 규모도 550만 본에서 1100만 본으로 2배 늘린다. 한국타이어의 TBR 제품 지역별 판매 비중에서 북미가 38%로 최대 판매처다. 5월 초부터 미국 정부의 25% 관세 부과로 현지 생산이 시급해졌다. 전세계 TBR 타이어 시장은 지난해 177억 9000만 달러에서 2034년 347억 4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AI 국가사업에 참여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A. 대기업 주도 컨소시엄에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5개팀 경쟁에서 5개팀이 선발되고 2027년까지 단계별 평가를 거치면서 GPU 지원과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받게 됩니다. AI 스타트업들은 대기업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전문 기술을 제공하거나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로 참여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 기회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Q. 바이오 신약 개발 시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까요?

A. 베스트 인 클래스를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셀비온처럼 기존 경쟁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면서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상 단계별로 명확한 마일스톤을 설정하고, 생산 인프라와 규제 승인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시면서 장기적인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Q. AI 아바타 시장 진입 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요?

A. 특정 타겟과 콘텐츠에 집중하는 차별화가 핵심입니다. 제타가 챗GPT를 능가하는 사용시간으로 흑자를 달성한 것처럼 사용자 맞춤형 캐릭터와 감정 교류에 집중해야 합니다. 네이버웹툰의 캐릭터챗이 기존 IP를 활용한 사례처럼 기존 콘텐츠나 브랜드와의 연계를 통한 차별화된 접근을 고려하면 좋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AI 국가사업 활용: 대기업 컨소시엄 파트너 참여를 통한 GPU 지원과 기술 고도화 기회 모색

✓ 바이오 신약 개발: 베스트 인 클래스 목표 설정과 글로벌 제약회사 협업 기회 준비

✓ AI 아바타 시장 진입: 특정 타겟 집중과 기존 IP 연계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키워드 TOP 5]

AI 파운데이션 모델, 바이오 신약개발, AI 아바타 시장, 자금 관리, 시장 재편 기회,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22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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