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일본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 닷사이, 국내 면세 공급사 삼경리테일과 함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1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8월부터 ‘닷사이 미라이’ 국내 출시를 기념해 판매 금액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패인’을 진행해 왔다. 롯데면세점과 닷사이 본사, 삼경리테일이 함께한 이 행사는 지난해 병당 6달러를 기부 금액으로 진행하다 올해부터는 병당 30달러 기부로 기부 금액을 높였다. 닷사이 미라이는 원료 등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기준 등급 미달의 쌀을 8% 이하로 정미한 사케다. 이번 행사로 모금된 1000만 원은 농어촌상생협렵기금 출연을 통해 쌀을 재배하는 농부들을 지원하고 국내 농어촌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일본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 닷사이는 2024년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롯데면세점에 단독 입점했다. 구매고객 기준 롯데면세점 주류 카테고리에서 상위 5위 안에 들 정도로 많은 고객이 선호하는 주류 브랜드다. 닷사이 23, 닷사이 미라이, 닷사이 비욘드 등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는 8월까지 닷사이 팝업을 열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과 닷사이,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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