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스닥, 1년 만에 820선 돌파…리튬가 상승에 이차전지株 '방긋'

지난해 7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820선 넘겨

개인 차익 실현 매물에

코스피는 0.13% 하락

삼전 시총 400조 터치

코스피가 전장보다 4.22포인트(0.13%) 내린 3188.07로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2.40포인트(0.29%) 오른 820.67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닥 지수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4포인트(0.29%) 오른 820.67에 장을 마쳤다. 개인 투자자가 737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4억 원, 322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결과다. 지수가 820선을 넘긴 건 장 마감 기준 지난해 7월 19일 마지막이다. 지수는 전일에도 6.04포인트(0.74%)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차전지와 바이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에서 리튬 현물 가격이 최근 3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에코프로비엠(247540)(+9.04%), 에코프로(+3.97%) 등 이차전지 기업 주가가 큰 폭 올랐다. 코스닥 바이오 상장사 중에서는 보로노이(310210)(11.43%), 리가켐바이오(141080)(+6.20%), 펩트론(087010)(+3.88%), 알테오젠(196170)(+0.3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피 지수는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도로 보합 마감했다. 지수는 3200.44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하여 전일 대비 4.22포인트(0.13%) 내린 3188.0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투자자들이 3407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89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코스피 3200선에서 저항 심리가 발동되며 3160~3210 부근에서 박스권을 형성한 것”이라며 “최근 가팔랐던 상승 후 과열 해소 및 매물 소화 과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6만 7800원까지 올라 시가총액 400조 원을 넘기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종 6만 7100원에 거래를 마쳐 이달 1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