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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나인 올해 3분기 신규 시장 출시…일본·싱가포르 장기 흥행 목표"

로드나인 출시 1주년

한재영 이사·김효재 PD 인터뷰

지역별 이용자 성향 반영

한국·대만 경계도 허물어

한재영(왼쪽) 스마일게이트 이사와 김효재 NX3게임즈 PD가 최근 경기 성남 분당구 사옥에서 열린 로드나인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올해 3분기 내에 로드나인을 신규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최근 경기 성남 분당구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불모지로 불리는 지역에서도 로드나인만의 차별점을 앞세워 지속적인 흥행을 노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주목하는 새 시장은 일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 지역이다.

로드나인은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7월 한국·대만·홍콩·마카오 등 4개 지역에서 출시한 MMORPG다. 탁월한 그래픽과 60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창조할 수 있는 풍성한 재미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매출은 출시 40일 이후 3000만 달러(약 410억 원)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개발사는 엔엑스쓰리(NX3)게임즈다. 하지만 4개 지역 만으로는 게임 매출을 늘리는 게 한계가 있다는 게 스마일게이트 측 판단이다. 이에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을 추가로 노리겠다는 것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각 지역의 이용자 성향을 반영한 콘텐츠, 커뮤니티 채널 등 현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재영 이사는 “로드나인은 콘솔 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도 재미를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마일게이트는 한국과 대만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사용 환경을 통합한다. 김효재 NX3게임즈 PD는 “글로벌 환경에서 이용자 간 커뮤니티 활동과 플레이 경험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장기 흥행을 위해 미니게임 형태로 레이싱게임도 탑재할 예정이다. 김효재 PD는 “로드 나인의 근본적인 재미와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시장 확대 외에도 하반기 실적 성장을 위해 일본 게임사 반다이남코의 ‘블루 프로토콜’을 연내 국내에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또 자회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 메어’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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