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314140)는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윤재훈·박재경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윤재훈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알피바이오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1% 하락한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재경 전 대표이사는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서울시약사회 학술위원, 대한약사외 여약사위원회 위원장, 알피바이오 상무이사를 거쳐 지난해 3월 알피바이오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시된 대로 경영 운영과는 무관하게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했다"라며 "추후 각자대표 선임 계획은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제형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연질 캡슐 생산을 위탁 받아 판매한다. 올 1분기 매출 339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7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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