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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보유 풀렸지만…달바글로벌 주가 강세 지속 [시그널]

주식 19% 락업 해제

이후에도 상승세 지속

달바글로벌의 제품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달바글로벌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달바글로벌(483650) 주가가 의무보유 물량 다수 해제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기초체력(펀더멘털)이 가격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27일 18만 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규모 의무보유 물량이 풀리기 직전 거래일인 20일 종가 17만 2500원과 비교해 주가가 7.2% 뛰었다.

달바글로벌은 22일 전체 발행주식의 19.0%에 해당하는 229만 3824주의 의무보유(락업) 기간이 해제됐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가 등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왔지만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배경은 펀더멘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달바글로벌은 미스트·선크림 등 주력 제품군을 중심으로 빠르게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2021년 690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2년 1453억 원 △2023년 2008억 원 △2024년 3091억 원으로 빠르게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1년 24억 원에서 △2022년 146억 원 △2023년 324억 원 △2024년 598억 원으로 함께 늘어났다. 올 1분기에는 매출 1138억 원과 영업이익 301억 원을 거두는 등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사실상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주주 우대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달바글로벌은 1주라도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정가 대비 약 50%, 시중 최저가보다는 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준다. 연간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 배당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소각을 꾸준히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빠른 성장세와 주주 친화적 정책을 주목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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