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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관세 협상 연장·금리 인하 기대…S&P500, 0.8%↑ 최고치 코앞

다우존스 0.94%↑, 나스닥 0.97%↑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안팎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목소리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26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04.41포인트(+0.94%) 오른 4만3386.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8.86포인트(+0.80%) 상승한 6141.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4.36포인트(+0.97%) 오른 2만167.91에 장을 마감했다. 해리스파이낸셜그룹의 매니징 파트너인 제이미 콕스는 “시장은 금리 인하와 은행 부문 규제 완화, 유럽의 부양 정책, 인플레이션과 관세 부담 완화 등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가 대비해야 한다고 들었던 스태그플레이션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미디어 브리핑 중 7월 9일로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 기한 마감과 관련 “아마도 연장될 수도 있다”며 “그건 대통령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 후 주가는 세션 최고치로 올랐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조기 지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소식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파월 의장의 후임에 대해 “3~4명을 추렸다”고 발언한 이후 이르면 올 여름에 지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ING 전략가 프란체스코 페솔레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연준 의장을 조기에 임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비둘기파적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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