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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마린솔루션, 한일 해저통신망 구축

MS·AWS 주도 JAKO 프로젝트 참여

부산-후쿠오카 260㎞ 광케이블 이어

주완섭(오른쪽부터) LS전선 통신·산업솔루션사업본부장(전무)과 스탠리 임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등이 24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JAKO 프로젝트' 서명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006260)전선과 LS마린솔루션(060370)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주도하는 '한일 해저통신망 구축 프로젝트'(JAKO)에 공동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JAKO 프로젝트는 MS와 AWS, 한국 드림라인, 일본 아르테리아 네트웍스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통신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대규모 해저 통신 인프라 사업이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도입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으로 부산과 후쿠오카를 잇는 총 260㎞ 구간에 광케이블을 활용해 통신망을 설치한다.



LS전선은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국가 간 해저 통신망 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수주해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LS마린솔루션은 해저 케이블 시공을 맡는다. 올해 착공해 2027년 완공이 목표다.

LS전선은 JAKO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통신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LS전선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북아 디지털 고속도로의 핵심 축을 구축하고 기존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이어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서도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완섭 LS전선 통신·산업솔루션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클라우드·통신 기업의 핵심 인프라 사업에 국내 기업이 직접 참여한 뜻깊은 사례"라며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해저 인프라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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