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자체 피해 보상 접수를 이달 말까지 마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광주공장 사고 발생 이틀 만인 19~28일까지 광주 광산구와 함께 주민 피해 접수를 진행한 금호타이어는 기간 내 접수를 하지 못했거나, 추가 피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곧바로 지난달 29일부터 13일까지 2차 추가 접수를 받았다.
총 22일 동안 피해 접수를 받은 결과 1만 3034명, 2만 199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금호타이어는 이들을 대상으로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절차, 필요 서류, 기준 등을 안내했다.
피해 보상 접수는 온·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접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복지동 1층에서 받는다.
금호타이어의 한 관계자는 “빠른 공장 정상화와 함께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인근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피해 접수를 한 분들은 오는 30일까지 보상 접수도 꼭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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