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다른 은행에서 넘어오는 주택담보대출 물량을 일시적으로 막기로 했다. 가계대출 총량을 조절하기 위해 타행 대환 취급을 억제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24일부터 대면·비대면 주담대의 타행 대환 취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다른 은행에서 오는 주담대 갈아타기 물량을 막기로 한 것이다.
농협은행은 이달 들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타행의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를 일시적으로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같은 달 9일에는 수도권에 있는 1주택 이상 주택구입자금 취급을 일시적으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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