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저축은행 대출 위축: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37곳이 BIS 비율 15%를 초과하며 대출 영업을 사실상 중단한 가운데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서민들의 자금 조달 경로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스타저축은행은 BIS 비율이 39.48%에 달하고 총여신이 1416억원에서 986억원으로 30% 급감하는 등 영업 활동이 크게 축소됐다.
■ 중국 메모리 약진: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D램과 낸드 합산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난해 2분기 5.4%에서 올해 3분기 10.1%로 1년 새 배증시키며 10% 장벽을 최초로 돌파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전방위 지원과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을 이뤄냈다.
■ 자율주행 투자한파: 국내 자율주행 업계가 3년째 투자 보릿고개로 뉴빌리티는 직원을 100명에서 58명으로 42% 감축했고, 모라이는 133명에서 81명으로 40% 줄이는 등 인력 대폭 감축에 나서고 있다. 반면 중국 바이두의 로보택시는 누적 승차 건수가 1100만건을 넘어섰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서민대출 급한데…저축銀 영업 위축
- 핵심 요약: 전국 저축은행 79곳 중 37곳이 BIS 비율 15% 초과로 대출 영업을 사실상 중단하고 있다.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서민 금융 접근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스타저축은행의 경우 BIS 비율이 39.48%에 달한다. 저축은행 업계 전체 여신 규모도 2024년 3월 101조 3000원에서 올해 3월 96조 5000원으로 줄어들었다. 예금 금리는 시중은행과의 차이가 연 0.37%포인트에 불과해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다.
2. 1년새 두배…“中 메모리, 글로벌 점유율 10% 돌파”
- 핵심 요약: 중국 메모리가 D램과 낸드를 합산한 메모리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올해 3분기 10.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업계가 10% 점유율을 넘긴 것은 처음으로 지난해 2분기 5.4%에서 1년 새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미국이 대중 반도체 기술·장비 제재를 높여왔지만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지 못한 셈이다. 중국 정부의 전방위 지원과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제재를 상쇄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3. 로보택시 호출 中 1100만건 vs 韓 ‘0’…갈길 먼데 엔진 멈춘 K자율주행
- 핵심 요약: 중국 바이두의 아폴로 고는 베이징, 우한 등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행 중이며 누적 승차 건수는 1100만 건을 넘어섰다. 반면 국내 자율주행 업계는 3년째 투자 보릿고개로 뉴빌리티는 직원을 100명에서 58명으로 42% 감축했다. 모라이는 133명에서 81명으로 40% 줄였으며, 지난해 자율주행·로보틱스 기업의 투자 유치 금액은 5252억원으로 2022년 대비 12% 줄어들었다. 올 상반기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987억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이창용, 금리 인하 속도 조절…“집값 지켜본 뒤 결정”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언제, 어느 정도 내릴지는 가계부채·주택시장·외환시장 등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집값 상승과 맞물려 가계대출 증가 폭이 커지는 가운데 금리 인하가 대출 수요를 더 부추길 우려 때문이다. 2014년 이후 서울과 전국 간 집값 상승률 격차는 69.4%포인트로 주요 7개국 중 가장 컸다. 서울 집값은 112.3% 오른 반면 전국 평균은 42.9% 상승에 그쳤다. 2차 추경 규모가 20조원일 경우 내년 물가 상승률을 0.1%포인트 올린다는 분석도 나왔다.
5. 저성장 탈출구…與 ‘FTA일 FTA’ 추진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최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한일 FTA 타당성 분석 자료를 요청했다. 양국의 국내총생산을 합치면 약 8300조원에 달해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전 세계 3위 규모다. 고소득 인구만 1억 7500만명에 이르며 소비력만 보면 미국·EU에 뒤지지 않는 초대형 시장이다. 한일 FTA 논의는 2003년 12월 서울에서 1차 협상을 연 뒤 2004년 11월 5차 회의를 끝으로 21년째 중단된 상태다. 소재와 부품이 강한 일본과 생산이 강한 한국이 파트너십을 이룬다면 유럽연합보다 강력한 경제 블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6. 현금 급여자도 AI로 신용평가…밸런스히어로, 특허등록 완료
- 핵심 요약: 밸런스히어로가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 관련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소득 증빙이 어려운 사회초년생이나 신용 이력이 부족한 금융소비자가 대안 데이터를 활용해 합리적인 신용도를 산출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당초 급여를 현금으로 받는 경우가 많은 인도 현지 상황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인도 중저신용자 10억 여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스마트폰 메시지에 포함된 다양한 결제·거래 정보를 AI로 분석해 신용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저축은행 대출 축소가 신입 직장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2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져 자금 조달이 어려워집니다. 창업 자금, 전세 대출, 학자금 등을 위해 저축은행을 이용하려던 신입 직장인들은 1금융권 중심으로 대출 계획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신용 이력이 짧은 특성상 대출 승인이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으므로, 직장 입사 후 적금 개설과 급여 이체 등을 통해 신용 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상금 확보와 같은 대안적 자금 조달 방안을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중국 반도체 업체의 성장이 한국 신입 직장인 취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전문성 강화가 필수입니다.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1년 새 점유율을 배증시키며 한국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어, 신입 직장인들은 차별화된 기술 역량과 혁신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메모리 분야의 고부가가치 기술과 차세대 반도체 영역에서의 전문성 확보가 경쟁력 유지의 핵심이며, 글로벌 표준과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Q. 한일 FTA 추진이 신입 직장인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나요?
A. 일본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국 합산 GDP 8300조원 규모의 경제 블록이 형성되면 제조업과 IT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입 직장인들은 일본어 능력 향상과 일본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미리 준비하시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재·부품 분야와 생산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경력 기회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금융 접근성 대비책 마련:
주거래 은행에서 적금과 급여 이체 계좌 개설, 신용카드 사용 실적 누적으로 신용 점수 관리, 비상금 확보를 통한 자금 계획 수립
✓ 반도체 분야 차별화 역량 개발: 고부가가치 메모리 기술 학습, 글로벌 기술 동향 파악 능력 배양, 영어 기술 문서 작성 역량 확보
✓ 자율주행 분야 해외 진출 준비: 해외 진출 기업 채용 정보 모니터링, 영어 면접 준비와 국제 인증 취득,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 축적
[키워드 TOP 5]
서민 금융 위축, 중국 반도체 굴기, 자율주행 투자 한파, 한일 FTA 추진, AI 신용평가,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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