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 통합심의 통과…내년 착공한다 [집슐랭]

거여·마천 뉴타운에서 가장 빨리 진행

남한산성 품은 1254가구 대단지로

대치쌍용1차 정비계획 변경 심의 의결

최고 49층, 999가구 단지로 탈바꿈

흑석9구역, 홍제3구역 재건축도 통과

마천4구역 조감도. 자료 제공=서울시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 사업이 내년 착공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재정비촉진지구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변경)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분야에 대해 통합심의해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마천동 323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3층, 10개 동, 1254가구(공공임대 28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내년 착공 예정이며,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생긴다.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사업이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다.

단지 외관은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 산봉우리에 걸려 있는 구름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폭포수가 연상되는 디자인을 적용한다. 조경과 실내에서 남한산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파노라마뷰 타입 147가구, 세대 분리형 타입 101가구, 복층형 펜트하우스 8가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단위세대 특화설계도 반영했다.

대치쌍용 1차 조감도. 자료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변경)을 포함한 통합심의안도 통과했다. 대치쌍용1차 아파트는 기존 5개 동, 15층, 630가구의 노후 아파트(1983년 준공)에서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6개 동, 최고 49층, 999가구(공공임대 132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애초 지상 35층, 1072가구로 재건축하도록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으나 계획 변경을 통해 최고 층수를 높이고 가구 수를 줄였다.

단지 내 소규모 공원과 열린 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이 양재천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수변친화 생활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양재천 산책로와 대모산에서의 조망 등을 고려해 건축물의 높이와 배치를 계획했다. 영동대로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한다.



흑석9구역 조감도. 자료 제공=서울시


이밖에 흑석재정비촉진구역 흑석9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심의안과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변경) 심의안도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흑석동 90번지 일대에는 20개 동, 지하 7층∼지상 25층, 1540가구(공공임대 26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홍제동 104-41번지 일대에는 9개 동, 23층, 620가구(공공임대 5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이 될 공원이 건립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노후 단지의 신속한 재건축사업 추진과 노후 주거지역 정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