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9∼22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 '아트바젤 인 바젤 2025'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를 활용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전시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트 바젤 인 바젤은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42개국 280여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전시장에는 삼성전자의 디지털 아트 체험 공간인 삼성 라운지 '아트큐브'가 마련됐다. 아트큐브는 '경계를 허문 예술로의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의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 작품이 디지털 아트워크로 재해석된 대형 LED 입구를 지나 아트큐브 내부로 들어서면 더 프레임 등 삼성 아트 TV 라인업으로 구성된 공간이 나타난다. 관람객이 아트 큐브에서 셀카를 촬영하고 전시된 작가 중 한 명을 선택하면 생성형 AI가 해당 작가의 화풍으로 사진을 생성해준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인 바젤 출품작 가운데 38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 신규 컬렉션으로 선보였다. 삼성 아트 TV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은 18일 아트 바젤 현장에서 특별 토크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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