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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새 원내대표 송언석 "변화·쇄신 필요…과거 퇴행 잘못돼"

의총서 106표 중 60표로 당선

"소수 야당 한계 너무도 잘알아"

"국민만 보고 국가 늘 생각해야"

송언석(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전 원내대표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송언석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 과거로 퇴행적인 행위를 하는 건 대단히 잘못됐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106표 중 60표를 얻어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 후 당선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정권을 잃은 야당에 절대 열세인 소수당의 원내대표로서 역할과 기능에 일정 부분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고 한계도 잘 알고 있다”며 “(앞서) 소수 여당 원내수석부대표로는 대통령이라는 배경이 있는데도 협상이 너무나 힘들었는데 야당이 된 마당에 더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는 “미래만 보고 국민만 보고 국가가 가는 길이 뭔지 우리가 늘 생각해야 한다”며 “한순간도 웃을 수 없다. 어깨가 너무 무겁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김천에서 3선을 한 송 원내대표는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의 당내 대표적인 재정 전문가로 꼽힌다. 1963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박사를 수료했다. 제29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1986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줄곧 예산 분야에서 근무했다.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거쳤다.

2018년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철우 전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퇴로 발생한 김천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21·22대 국회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주로 활동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22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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