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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위성·컨텍, 伊메타센싱과 초고해상도 SAR 위성 개발 맞손

“우주 토탈 밸류체인 사업 전환점”

아드리아노 메타(왼쪽) 메타센싱 대표와 이성희 AP위성·컨텍 대표가 대전에서 열린 ISS 2025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컨텍




AP위성과 컨텍이 이탈리아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기술 전문기업 메타센싱과 초고해상도 SAR 위성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에서 열린 우주산업 행사인 ‘ISS 2025(International Space Summit 2025)’ 현장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SAR 탑재체 기술 공동개발 △컨텍 고유의 SAR 위성 개발 협력 △한국과 이탈리아의 정부 및 상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비즈니스 추진 △기타 위성 영상 서비스 홍보 및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P위성과 컨텍은 메타센싱과의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국방·재난 대응·치안·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해상도 0.2m급 초고해상도 SAR위성의 이미지를 공급하는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날씨나 주·야간 조건과 무관하게 24시간 정밀한 지상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센싱은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경량형 SAR 센서를 자체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본사를 중심으로 네덜란드와 싱가포르에도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 NATO 등과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고성능 SAR 시스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컨텍 스페이스그룹과 함께 본격적인 위성 상용화 에 나서게 됐다.

이번 협력은 메타센싱의 정밀 SAR 센서 기술과 컨텍의 위성영상 수신·처리·활용 역량, AP위성의 위성 플랫폼 제작 기술이 결합된 통합 프로젝트다. 이성희 AP위성 및 컨텍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SAR 위성의 기획부터 제작, 영상 수신 및 분석, 서비스 제공까지 아우르는 토탈 밸류체인 기반의 사업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0.2m급 초고해상도 SAR 위성 영상 공급을 통해 글로벌 정밀 위성 영상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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