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베라 루빈 시리즈가 한국에 우선 공급될 전망이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3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 참관 및 엔비디아 본사 방문 경험을 소개하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류 차관은 “엔비디아에서는 블랙웰(GB300) 한국 조기 공급과 2027년 양산 예정인 차세대 GPU 베라 루빈의 한국 우선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한다”며 “최신 GPU를 가장 먼저 써볼 수 있다는 것은 AI 모델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6에서 전격 공개한 베라 루빈 NVL72는 중앙처리장치(CPU) ‘베라’ 36개와 GPU ‘루빈’ 72개를 하나로 구성한 슈퍼칩으로 블랙웰 기반 제품 대비 추론 성능이 5배에 달한다.
또 류 차관은 “엔비디아 부스 방문에서는 황 CEO의 딸 메디슨이 직접 안내를 해줬다"며 "(메디슨은)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황 CEO가 굉장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류 차관은 “우리나라에 엔비디아연구소 설립문제도 황 CEO가 직접 챙기고 있다고 확인했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일정이 일정이 구체화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피지컬AI가 급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주도해 나가는 엔비디아가 우리나라에 관련 연구소를 세우기로 한 것은 엔비디아가 우리나라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일이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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