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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확대 마스터플랜 나와야" 서울 아파트 착공 25% 감소…건설경기 침체에 부동산업 대출 12년 만에 줄어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서울 아파트 착공 25% 줄며 입주 대란 카운트다운… 이재명 정부 50만 가구 공급 ‘빅픽처’

부동산 PF 2조 5천억 원 증발에 12년 만의 대출 한파… 상반기 12조 6000억 원 구조조정 폭풍

‘줍줍’ 문턱 높아진 사이 용산·인천 메가 프로젝트 등장… 선별 투자 골든타임 시작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서울 아파트 착공 25% 급감 속 투자기회는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공급 절벽 초읽기 돌입: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4월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4% 급감하며 부동산 시장에 ‘공급 쇼크’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서울 아파트 착공도 25% 줄어든 6848가구에 그쳤다. 신축 아파트의 2~3년 공사 기간을 감안하면 2027~2028년 입주 물량 급감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 부동산 금융 한파 본격화: 부동산업 대출이 1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2조 5000억 원이 증발했다. 금융감독원이은 상반기 중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12조 6000억 원을 정리할 예정이고, 4대 은행의 기술신용대출도 16조 7438억 원 축소되는 등 ‘자금 조달 빙하기’에 대비한 치밀한 전략 수립이 시급해졌다.

■ 투자 지형 대변화 조짐: 국토교통부가 무순위 청약을 무주택자로 제한하는 규제 개편을 시행하면서 올림픽파크포레온 같은 프리미엄 단지 진입 문턱이 크게 높아졌다. 반면 서울시는 용산 나진상가 개발(용적률 800%)을 결정했고, 인천시는 평화도로 건설(최대 5000억 원 투입)을 추진하는 등 메가 프로젝트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1기 신도시 삐걱, 3기는 지연…공급 확대 ‘마스터 플랜’ 서둘러야

- 핵심 요약: 올해 1~4월 전국 주택 착공이 5만 906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4% 급감했다. 서울 아파트 착공도 9185가구에서 6848가구로 25% 줄어들었으며, 2022년 1만 5320가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이재명 정부는 연간 50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자재비 상승으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신축 아파트 공사 기간 2~3년을 감안하면 2027~2028년 공급 절벽은 기정사실화됐다.

2. PF 구조조정·건설경기 침체에…부동산업 대출 12년 만에 줄어

- 핵심 요약: 3월 말 기준 부동산업 대출금이 470조 978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 5000억 원 쪼그라들었다. 2013년 1분기 이후 12년 만의 감소세로, 감소 폭으로는 2011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부실 PF 12조 6000억 원을 상반기 중 정리할 계획이다. 건설업 대출도 104조 289억 원으로 3000억 원 감소하며 3개 분기 연속 줄어드는 모습이다. 여기에 지방 부동산 경기 악화,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준공 후 미분양 증가도 대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 오늘부터 무주택자만 ‘줍줍’ 할 수 있다…1호 대상 ‘올파포’ 유력

- 핵심 요약: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하는 규제 개편이 본격 시행됐다. 첫 적용 대상은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약 4가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2022년 분양 당시 전용 84㎡가 12억~13억 원이었으나 현재 시세는 27억 5000만 원으로 10억 원 이상 폭등한 상태다. 미분양 우려가 큰 지방은 지자체장 판단에 따라 외지인 청약을 허용할 수 있지만, 과열 가능성이 있는 수도권은 해당 지역 거주자로 제한 가능하다. 위장 전입 방지를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 제출도 의무화됐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용산전자상가 관문 나진상가 일대 개발 본격화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용산전자상가지구 나진 12·13동 일대 세부개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용산역과 직접 연결되는 관문 지역에 지하 8층∼지상 27층(연면적 7만 3420㎡) 규모의 신산업용도 업무시설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용적률 800%, 높이 144m로 개발되며 공공기여 510억 원이 서울 균형발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인접해 급격한 도시공간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하반기 중 건축 인허가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5. 남북 평화도로·K콘랜드…李 공약에 들썩이는 인천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인천 지역 메가 프로젝트들이 급속도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영종∼강화 연결 평화도로 2단계 사업은 3500억∼5000억 원이 투입되며, 완성 시 강화남단이 인천공항과 20분 내 연결되는 교통 혁명이 예상된다.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6.32㎢, 총사업비 3조 2000억 원)과 K-콘랜드 사업(연간 5000만 명 방문객 목표)도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평화도로 건설비의 50%를 국비로 조달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6. 4대은행, 혁신 中企대출 1년새 17조원 줄였다

- 핵심 요약: 4대 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134조 6524억 원으로 1년 새 16조 7438억 원이나 줄어들었다. 대출 건수도 33만 6086건에서 28만 758건으로 약 5만 5000건 쪼그라들었다. 밸류업 정책으로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집중하면서 위험도가 높은 중소·벤처기업 대출을 대폭 축소한 결과다. 전체 은행권 기술신용대출도 308조 2780억 원에서 305조 955억 원으로 3조 1825억 원 감소했다. 이재명 정부도 주주 환원을 강조하고 있어 금융권의 위험 대출 기피 경향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주택 공급 부족이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A. 올해 1-4월 주택 착공이 34% 급감하고 서울 아파트 착공도 25% 감소한 상황에서, 신축 공사 기간 2-3년을 고려하면 향후 3-4년간 입주 물량 부족이 불가피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연간 50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자재비 상승으로 실현 가능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공급 부족 수혜가 확실한 서울 및 수도권 중심지를 선별 투자하되, 과도한 공급 목표로 인한 품질 저하나 입지 악화 리스크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 부동산 대출 축소가 투자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부동산업 대출이 12년 만에 2조 5000억 원 감소하고 PF 구조조정으로 12조 6000억 원이 정리되면서 일부 프로젝트의 매물 출회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대 은행 기술신용대출도 16조 7438억 원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대출 환경 악화로 개인 투자자의 자금 조달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구조조정 과정의 매수 기회를 포착하되, 기존 대출 조건을 사전에 점검하고 제2금융권 포함 다양한 자금 조달 루트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Q. 무순위 청약 제한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무순위 청약이 무주택자로 제한되면서 올림픽파크포레온 같은 프리미엄 단지 진입이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현재 시세가 분양가 대비 10억 원 이상 상승한 상황에서 무순위 기회가 축소된 만큼, 청약통장 관리와 무주택 기간 유지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또한 입주권 거래나 기존 매물 매수, 개발 호재가 확실한 용산·인천 지역의 선제적 투자 등 다각화된 접근 방법을 검토해야 합니다. 다만 위장 전입 단속이 강화된 만큼 청약 자격 관리 시 법적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공급 절벽 선제 대응: 2027~2028년 입주 물량 급감 예상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검증된 사업자의 우량 입지 선별 투자 검토

✓ 자금 조달 리스크 관리: 부동산 대출 12년 만에 감소세 전환, 기존 대출 조건 사전 점검 및 제2금융권 포함 다각화된 자금 루트 확보 필수

✓ 청약 전략 전면 재편: 무순위 청약 무주택자 제한으로 1순위 자격 철저 관리, 입주권 거래 등 대안 투자 경로 적극 모색

✓ 개발 호재 선별 투자: 용산 나진상가(용적률 800%) 및 인천 평화도로 사업의 정책 변화 리스크 고려한 신중한 접근 전략 수립

[키워드 TOP 5]

주택 공급 절벽, 부동산 대출 감소, 무순위 청약 제한, 용산 개발 호재, 인천 평화도로,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11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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