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국내 최초 오프라인 매장을 서울에 열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샤오미는 서울 여의도 IFC몰 2층에 국내 최초 오프라인 매장 '미 스토어'(Mi Store)를 이달 중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스토어는 제품 판매뿐 아니라 체험 및 AS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13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STK 2025)에서 ‘스마트 샤오미 라이프’를 주제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 가전, 생활 가전,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을 전시한다. 향후에도 국내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샤오미는 올해 초 한국 법인을 차리고 스마트폰, TV, 로봇 청소기 등 제품을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분야에서 글로벌 출시 시점과 국내 출시 시점 간 간격을 줄여 한국 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지사장은 "샤오미는 기술 혁신을 일상의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며 "STK 2025 참가와 여의도 미스토어 오픈을 통해 국내 소비자가 샤오미의 스마트 생태계를 더욱 직관적으로 체감하고, 브랜드와 접점을 더욱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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