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의 자회사 스튜디오 리코가 웹툰 캐릭터 기반 타로 서비스 ‘타로툰'이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랩스 AI가 개발한 타로툰은 웹툰 속 캐릭터가 사주와 타로 콘텐츠를 전해주는 AI 기반 운세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캐릭터의 말투와 성격 등 고유한 특징을 반영해 개별화된 운세 리포트를 제공한다. 출시 초기에는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작전명 순정’, ‘진돌히디만화’ 등 4종의 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가 제공된다. 전문 사주·타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또 캐릭터의 스토리와 세계관에 맞춘 인터랙티브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이용자는 사주 리포트를 확인한 후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원작 웹툰으로 연결된다.
이승훈 스튜디오 리코 게임스튜디오 리드는 “타로툰은 AI 기술과 웹툰 IP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팬 경험을 제안하는 서비스”라며 “웹툰과 운세 콘텐츠를 모두 좋아하는 이용자에게 특별한 재미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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