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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커머스 구조조정'…제철장터 운영 종료

제철장터 온라인몰 16일 종료

지역 커머스 집중…효율화 추진

LG헬로비전 사옥.




LG헬로비전이 운영 중이던 온라인몰 ‘제철장터’ 운영을 중단한다. 커머스 사업을 구조 조정하고, 방송 관련 사업에 집중해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최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6월 16일부로 제철장터 온라인몰 서비스를 종료하고 고객센터는 30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철장터는 LG헬로비전이 지난 2023년 침체하는 국내 유료 방송 시장에서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온라인 몰이다. 하지만 LG헬로비전은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조1964억 원, 영업이익은 135억 원(연결기준)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0.5% 증가, 71.5%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이유로 LG헬로비전은 올해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본업인 지역 기반 방송에 힘을 싣는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지역 채널 방송 중심으로 지역 커머스에 집중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기반 신규 사업의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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