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이 스톡그랜트·제한조건부 주식(RSU), 임직원 주식매입 프로그램(ESPP) 등 다양한 주식보상제도를 관리할 수 있는 법인 전용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브랜드 ‘앳 워크(AT WORK)’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리브랜딩한 AT WORK 서비스는 법인 임직원 주식보상 프로그램 관리부터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법인 대상 종합 금융 서비스다. 법인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 임직원들에게도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말 기준 AT WORK 고객 수는 약 5만 1000명, 계약 체결 법인 수는 316개사로 총 자산규모는 1조 원이 넘는다. 삼성증권은 초대형 정보기술(IT) 기업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설계부터 실제 주식 매매까지 전 과정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경희 삼성증권 부사장(WM부문장)은 “최근 법인의 보상체계가 다양화되고 유연한 보상 제도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단순 플랫폼을 넘어 종합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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