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9일 신용보증기금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기술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평가업무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거래소 측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평가를 수행하는 기관도 26곳 확보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 단계인 전문평가 신청 기업 수는 지난해 93개사로 제도 도입 이후 증가하는 추세다.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는 “기술산업 발전과 우수 기업의 기술특례쌍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전문평가기관을 확충해 기술평가의 충실도를 높이고 우수 기술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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