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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아실’ 인수 막바지…금융 플랫폼 도약 속도 [시그널]

인수 금액 300억 규모

생활 밀착 서비스 확장

아실 로고




네이버페이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아파트실거래)’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인수로 부동산 서비스를 강화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총 300억 원을 들여 아실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네이버페이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 확장과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위해 아실 인수를 추진해 왔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인수 금액이나 지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아실 인수가 마무리 단계인 것은 맞다”고 전했다.



아실은 스타트업 ‘두꺼비세상’이 운영하는 부동산 플랫폼이다. 아파트 실거래가·시세·매물·분양 정보 등 방대한 부동산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역별 거래량, 공급 물량, 미분양, 인구 변화 등의 정보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데 강점이 있다. 네이버페이는 이미 부동산 매물 정보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모바일 앱을 개편하며 증권, 부동산 탭을 추가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이번 아실 인수를 통해 네이버페이는 부동산 정보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개인화되고 최적화된 금융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실은 인수 후에도 네이버페이의 부동산 서비스와는 별도의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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