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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필수템' 미스트로 대박 난 달바글로벌, 연일 상승 랠리

코스피 상장 사흘 연속 상승세

해외 매출 기대감에 투심 몰려

달바글로벌의 제품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달바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d’Alba)'의 운영사인 달바글로벌(483650)이 상장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상장 사흘째였던 지난 26일 주가가 17% 넘게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17.43% 오른 14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입성 첫날인 지난 22일에는 공모가 대비 66.06%, 이튿날인 23일에는 전장보다 9.45% 오른 데 이어 이날까지 사흘째 급등세가 이어진 것이다.

달바글로벌의 공모가(6만6300원)와 비교하면 주가는 113.42% 급등했다. 최근 K-뷰티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달바글로벌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자 주가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달바글로벌의 올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달바글로벌이 그간 기반을 쌓아온 북미, 일본, 러시아 지역에서의 외연 확장과 신흥지역에서의 초기 성과가 맞물리며 외형과 수익성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도약의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달바글로벌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제시하며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일명 '승무원 미스트'로 잘 알려진 달바는 2016년에 설립된 스킨케어 브랜드다. 9년 연속 독보적 성장을 이어왔다. 2022년 1450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4년 3091억 원으로 뛰어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화장품 브랜드 중 최고 수준이다. 주력 상품인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

달바글로벌은 업계 최초로 ‘주주 우대 서비스’도 실시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1주라도 달바글로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라면 정가 대비 약 50%, 시중 최저가보다는 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준다. 여기에 상장 후 첫 한 달 동안 주주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주주에게 7만 8000원 상당의 제품 패키지를 추가로 제공한다.

달바글로벌은 IPO 과정에서 연간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 배당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소각을 꾸준히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달바글로벌은 일본·북미·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과 함께 중국·아세안·중동·인도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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