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2차 시험 경쟁률 3.7대1…4440명 접수

2차 시험 내달 28~29일

다음달 실시되는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 총 4440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올 제60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 응시대상자(전년도·올해 1차 시험 합격자·1차 시험 면제자) 5166명 중 85.9%인 4440명이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접수자는 전년 대비 2.8%(127명) 감소했다.

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은 1200명으로, 경쟁률은 전년과 동일한 3.7대 1로 예상됐다.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은 전년도 1250명에서 50명 줄었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27.5세다. 절반(50.9%)이 대학교 재학 중이며, 72.6%가 상경 계열을 전공했다. 여성 비율은 39.0%를 기록했다. 여성 비중은 2021년 31%에서 매해 증가 추세다.

1차 시험을 합격한 동차생은 1916명이며 지난해 1차 시험에 붙은 유예생은 1480명이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붙은 중복 합격자는 981명, 1차 시험 면제자는 63명이다.

2차 시험은 다음 달 28~29일 이틀간 치러지고, 합격자 발표일은 9월 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