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장비회사 에스에프에이(056190)(SFA)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스에프에이는 16일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990억 원, 영업이익 2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실적으로도 매출액 3994억 원, 영업이익 290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고객사 파산 관련 손실 인식으로 인해 연간 1043억 원 및 4분기 18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충격에서 벗어나 본래의 모습대로 확실한 수익성 회복을 실현했다.
에스에프에이는 국내외 2차전지 제조사들의 북미지역 설비투자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현지 턴키 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2차전지 소재 제조용 공정장비와 레이저 기반 하이브리드 건조 장비 등의 본격적인 사업화, 반도체 부문의 혁신적인 검사·측정장비 출시를 통한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이 밖에 유통 및 다양한 제조 산업 전 부문에 걸친 자동화 수요 대응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조달·운영 확대 및 인공지능(AI) 툴 기반의 엔지니어링 자동화 솔루션 적용을 통한 생산성 제고 기반의 수익성 강화 노력도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종합장비업체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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