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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에 HB인베 실적 '뚝' [시그널]

매출 52%, 영익 84% 줄어

"지분법평가이익 감소 영향"





증시 변동성 확대에 HB인베스트먼트 실적이 크게 하락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1분기 매출액이 23억 7000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대비 51.8%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억 6000만 원으로 역시 83.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6.2% 줄어든 4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H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신규 펀드 결성에 따라 관리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억 원 증가했지만 지분법평가이익이 국내 증시 부진으로 인해 약 12억 원 감소한 것이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올 1분기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HB인베스트먼트의 중장기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HB인베스트먼트는 22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달바글로벌을 비롯해 하반기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삼양컴텍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 하반기 중 4개 기업이 상장 예비심사를 한국거래소에 청구할 계획이다. 연내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금 상당 부분을 회수할 수 있다.

황유선 H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현재 6918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고 연말까지 1500억 원 이상의 신규 펀드 결성을 목표로 펀드레이징(자금 조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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