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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VA, 텐센트 손잡고 日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

우타이테, 779억 투자 유치

SBVA의 일본 투자 첫 사례





SBVA가 일본 벤처투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텐센트가 주도한 일본 콘텐츠 스타트업에 주요 투자자로 합류했다.

1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SBVA는 일본 IP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우타이테’가 진행한 5500만 달러(약 779억 원) 규모 투자에 참여했다. SBVA의 일본 스타트업 첫 투자 사례다.

이번 투자는 중국 최대 인터넷 및 게임 기업인 텐센트가 주도했다. 또 일본정책투자은행 등 다수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우타이테의 누적 투자금은 9000만 달러(1284억 원)에 달한다.



우타이테는 서브컬처 기반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이다.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가상 캐릭터(2D)와 현실 세계의 퍼포먼스(3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타이테는 우수 인재 확보, 조직 체계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텐센트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한 만큼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에는 서브컬처 팬층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진 SBVA 이사는 “우타이테는 성공적인 M&A 경험을 보유한 일본의 대표 스타 창업가와 2D IP 콘텐츠 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팀으로 이미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SBVA의 첫 일본 기업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일본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오 지통 우타이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타이테의 2.5D IP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IP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한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로, SBVA가 한국의 첫 투자자가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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