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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제 모니터링' 뉴로핏, 코스닥 입성 추진 [시그널]

바이오 기업 줄줄이 강세





바이오 기업들의 상장 추진이 줄을 잇고 있다. 뇌 질환 진단·치료 기업 뉴로핏은 최근 기업공개(IPO) 과정에 본격 돌입한다.

뉴로핏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일반 청약 등의 공모 과정을 거쳐 최종 상장 승인을 받으면 뉴로핏은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뉴로핏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뇌 영상 분석 솔루션과 뇌 질환 치료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치매 치료제의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를 출시했고 신약 개발 임상시험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 주요 제품으로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 △경두개 전기자극 기기 ‘뉴로핏 잉크’ 등이 있다.

최근 바이오 기업은 IPO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 계열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이뮨온시아는 8일 마감한 일반청약에서 3조 7600억 원의 청약 증거금을 받았다. 전체 청약 건수는 16만 9191건, 경쟁률은 913대 1로 집계됐다. 청약자들에게 공모주를 똑같이 나눠주는 균등 배정 방식 주식 수는 6.75주였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최소 단위(50주) 이상 청약한 투자자라면 6주를 받은 뒤 75% 확률로 1주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DN솔루션즈·롯데글로벌로지스 등 IPO ‘대어’가 줄줄이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 추진을 접는 가운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형주로는 시장 자금이 쏠리는 모습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요즘처럼 증시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공모 물량이 적을수록 상장 후 주가 방어가 수월해 몸집이 작은 기업들의 상장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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