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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버택시 분실물 1위는 휴대전화… 해외선 코알라·바닷가재 놓고 내려





국내 우버 택시 승객들의 분실물 1위는 휴대전화라는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다르면 우버 택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분실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승객들은 휴대전화를 가장 많이 잃어버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갑, 가방, 이어폰·헤드셋, 안경 등 순이었다.

분실이 가장 많이 발생한 요일은 토요일, 적은 요일은 월요일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자정에 가장 많은 분실물이 발견됐다. 퇴근 시간(평일 오후 6~8시)에 출근 시간(평일 오전 7~9시)보다 더 많은 분실물이 발생했다. 이색 분실물로는 수험표, K팝 포토카드, 생새우, 교정기, 청첩장, 의사 가운 등도 택시에서 발견됐다.



해외의 경우 분실물 순위는 휴대전화, 지갑, 가방 등으로 한국과 유사했다. 이색 분실물로는 미국에서 바닷가재 10마리를 두고 내린 승객이 보고됐다. 고스트버스터즈 고스트 트랩, 자유의 여신 왕관, 파이 등도 발견됐다. 이탈리아에서는 마법 지팡이, 호주에서는 회색 코알라가 분실물로 등록됐다.

카미엘 어빙 우버 운영 담당 부사장 겸 미국·캐나다 총괄은 “올해로 9회째 국가별 분실물을 공개하는 '우버 분실물 지표'는 우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소지품을 손쉽게 되찾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우버 택시는 분실물 조회 시스템을 운영한다. 우버 앱에서 ‘활동’을 선택한 뒤 ‘차량 서비스 세부 정보’(탑승 내역), ‘분실물 관련’을 선택하면 기사와 연락해 분실물을 찾을 수 있다. 만약 기사가 부재중일 경우 음성 메시지로 분실물 정보를 남기면 추후 답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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