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 배당 확대에도 코스피 기업들의 주가 저평가 먹구름은 더욱 짙어졌다.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지배 지분 자본총계가 8.4% 증가하고 순이익도 57.7% 늘었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로 추락해 태국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발행주식 수는 1203억주로 역대 최대를 찍으며 주식 가치를 희석시켰다는 분석이다.
■ 시장 변동성 진정 국면: 미국 관세 충격으로 요동쳤던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누그러진 모습이다. 한국형 공포지수가 44.23에서 19.69로 급락하며 변동성이 크게 줄었다 외국인들은 9개월 연속 매도 행진을 멈추고 7일과 8일 이틀간 4800억원 을 쏟아부으며 매수세로 돌아섰다.
■ 대내외 경제 도전과 기회: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 경제가 22년 후 잠재성장률 마이너스로 추락할 것이라는 충격적 전망을 내놓았다. 내년 성장률은 1.6%로 올해보다 0.2% 포인트 더 낮아진다는 게 KDI의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정책은 혼선을 빚고 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배당 늘려도 주가는 더 떨어져…코스피 PBR, 태국보다 낮아
- 핵심 요약: 지난해 코스피 기업들이 배당을 늘렸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되레 하락했다. 배당 총액은 증가했지만 PBR은 1년 새 1.0배에서 0.9배로, PER은 20.7배에서 12.7배로 쪼그라들었다. 특히 200개 기업의 PBR과 PER은 선진국은 물론 태국과 브라질 등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57.7% 급증하는 괴리도 포착됐다.
2. 발행주식 수 역대 최대…증시 ‘밸류업’ 짓누른다
- 핵심 요약: 국내 증시 발행주식 수가 1203억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주식 수는 103% 증가했지만 지수 상승은 30%대에 그쳤다. 반면 시가총액은 오히려 12.3% 감소했다. 특히 대다수 상장사는 주식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운영자금이나 차입금 상황에 쓰고 있어 주주 가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과도한 주식 공급으로 주식 가치가 빠르게 희석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자사주 소각 등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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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형 공포지수 안정화 단계…외국인 순매수 전환 기대감 고조
- 핵심 요약: 한국형 공포지수(VKOSPI)가 19.69로 한 달 만에 안정 궤도에 들어섰다. 9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던 외국인들은 이틀 연속 순매수로 전환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와 같은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전문가들은 VIX가 20포인트까지 낮아지고 관세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에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외국인 투자 유입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이러다 ‘역성장 늪’ 빠진다” 한국 경제 향한 ‘충격’ 경고
- 핵심 요약: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 잠재성장률이 올해 1.8%에서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2년 후인 2047년에는 마이너스 성장률로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발맞춘 체질 개선이 지연되는 탓이 크다. KDI는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를 예상하면서 반복적인 경기부양으로 재정적자 기조가 만성화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5. 세계 금융·통화정책 흔든 ‘트럼프 관세’… 엇갈린 각국 대처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중앙은행들도 요동치고 있다. 스위스는 자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자 9월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도 기준금리를 인하해 무역 불확실성에 대응할 전망이다. 반면 브라질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자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6 .EV3, 유럽서 ‘흥행돌풍’…年 생산량 3만대 늘린다
- 핵심 요약: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3’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10월 500대 수준이던 월 판매량이 올해 3월에는 7809대로 급증했고, 1분기 판매는 전 분기 대비 153%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연간 생산량을 8만대에서 11만대로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기아는 올해 세단형 전기차 모델 EV4와 중형 EV5, 다목적차량 PV5를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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