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중갈등 심화: 트럼프의 대중국 강경책과 중국의 맞대응이 격화되며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영국의 대표적인 경제사학자인 니얼 퍼거슨은 “내년께 대만의 지정학적 위기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이 해안경비대를 동원한 대만의 경제적 봉쇄로 미국의 양보를 이끌어내는 시나리오가 제기된다.
■ 반도체 전망: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깜짝 실적’에도 삼성전자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JP모건은 “HBM 성장 둔화”를 이유로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 주가를 대폭 내려 잡았다. 경영진은 HBM3E 12단 인증 관련 이슈로 생산 속도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세정책에 대비한 메모리 사재기는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나, 패널·세트 부문 수요는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 대응전략: “한국이 미중 전략경쟁의 새로운 전장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이 우리 측에 대(對)중국 기술 규제에 동참하라고 압박하고 중국이 보복 조치를 꺼내 들면 한국이 미중 전략 경쟁의 틈바구니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은 “알래스카 LNG 운반선 건조 프로젝트를 대미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관세에 中 도발 가능성 커…내년께 대만 위기 올 수도”
관련기사
- 핵심 요약: 미중 무역 갈등이 심해지면서 내년에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사학자 니얼 퍼거슨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을 위해 군사 충돌을 원하지 않는 만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대만 해역에 해안경비대를 보내 경제적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동맹국을 경시하는 트럼프의 성향을 감안할 때 중국 견제용 국제 연대도 어려울 거란 관측이다.
2. 반도체株 훈풍에도…JP모건 “HBM 성장 둔화” 삼전 목표가 하향
- 핵심: JP모건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7만 4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BM 성장 둔화와 소비재 수요 불확실성이 D램 회복세 효과를 상쇄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HBM3E 12단 제품의 인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소비자 제품 수요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JP모건은 삼성전자의 올해 HBM 출하 성장률 전망도 60%에서 50%로 낮췄다.
3. “韓, 美와 첨단기술 이해 얽혀…알래스카 LNG선 건조 등 협상 지렛대 활용을”
- 핵심 요약: 한국이 미중 간 전략 경쟁의 새로운 전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이 한국에게 중국으로 수출하는 첨단기술에 더 엄격한 통제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관련 예외 조치가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한미경제연구소 스콧 스나이더 소장은 한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LNG 운반선 건조 등을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지렛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4. ‘이재명 테마주’ 형지글로벌 유증 일정 늦춰…주관사 SK證 ‘모 아니면 도’
- 핵심 요약: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형지글로벌이 유상증자 일정을 한 달 가량 연기했다. 정치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가격이 급등하자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다. 문제는 상장 예정일이 7월 30일로 대선 이후 두 달 가까이 지난 시점으로 연기됐다는 점이다.만약 대선 결과에 따라 테마주 가치가 떨어지면, 실권주(청약되지 않은 주식)를 모두 인수하기로 계약한 SK증권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키워드 TOP 5]
미중갈등, 대만위기, HBM성장둔화, 반도체전망, 테마주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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