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Slate Auto)’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장벽을 낮추는 픽업트럭, ‘슬레이트 트럭 EV(Slate Truck EV)’를 공개했다.
슬레이트 오토는 슬레이트 트럭 EV를 공개하며 “자동차 시장의 저렴한 가격에 대한 ‘기준’을 타파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가격 정책, 그리고 독특한 아디이어를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슬레이트 트럭 EV의 핵심은 ‘확장성’을 갖춘 플랫폼, 그리고 더욱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상품 구성에 있다. 그리고 다양한 DIY를 지원해 ‘슬레이트 오토’만의 생태계 구축을 언급했다.
실제 슬레이트 트럭 EV에는 2인승 픽업트럭에서 5인승 SUV 모델로 변화될 수 있는 플랫폼을 기반하여 개발되었고, 다채로운 기능 요소 및 악세사리를 통해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위해 슬레이트 오토는 가장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디자인과 구성을 마련했으며 실내 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대신 ‘기본 기능’을 충실히 마련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구동계는 150kW의 전기 모터로 합리성과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52.7klWh 및 84.3kWh의 배터리 패키지를 통해 1회 충전 시 240km 및 39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작은 체격과 간결한 구조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 및 다채로운 ‘안전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차량 운영의 부담 및 우려를 지워내는 모습이다.
한편 슬레이트 오토는 판매 가격을 2만 달러 이하(지원금 적용 시) 모든 차량을 미국 내 시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판매 역시 온라인 방식으로 ‘비용 절감’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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