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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일부터 신규모집 중단…판매점은 가능

판매점은 직접 계약하지 않아 대상 제외





SK텔레콤이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 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영업을 중단한다. 다만 KT, LG유플러스 기기도 함께 판매하는 판매점의 경우 신규 모집이 가능하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진행된 일일 브리핑에서 “판매점의 경우 SK텔레콤과 직접 계약을 맺지 않고 있어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판매점은 대리점보다 훨씬 소상공인으로 판매점에게 (신규가입, 번호이동) 중단하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로 우리가 하려 해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에 참석한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판매점에선 유심 교체를 하지 않고 있다"며 "그런 업무 하는 T월드 매장에 한정해서 하고 신규 모집도 중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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