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동생이 부모 살해" 신고…익산 아파트서 아들 긴급 체포

子 "부모가 나를 죽이려 했다" 주장

연합뉴스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를 살해하고 복도로 나와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26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51분께 아버지와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아파트 복도로 나와 지나가던 주민 B씨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생이 부모님을 살해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내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 후 복도로 나와 B씨를 찌른 뒤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손목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부모가 나를 죽이려 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진술의 신빙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는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