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함께 ‘쓱 새벽배송’ 권역을 울산광역시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25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다음 달 1일부터는 익산시와 군산시에서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이 경우 전국 모든 광역시를 아우르는 새벽배송망을 완성하게 된다.
이 지역 고객은 장보기 상품을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배송받은 상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도 있다.
새벽배송으로 신선식품을 받아보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올해 3월 기준 전체 새벽배송 매출 중 축산 카테고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3%, 과일은 12%, 채소는 10%로 나타났다. 간편식 매출 비중은 18%에 달했다. 같은 기간 새벽배송 전체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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